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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9월 10일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에 참석한 해외 자문위원들은 이명박 정부의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북한이 남북대화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남북 상생과 공영을 위한 우리의 다짐

  우리는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이 남북 화해와 협력을 뛰어넘는 비전과 목표를 갖고 있으며, 북한의 비핵화와 개방을 촉진하여, 통일한국 실현을 앞당기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이명박 정부의 남북관계 대원칙과 방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

  우리 해외 자문위원들은 자유 민주주의에 기초한 통일이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라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유라시아-태평양 시대의 도래에 부응하는 민족 공동번영의 주도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남북 간 진실한 대화만이 남과 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과 공영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고 확신하고, 북한에 대한 대통령의 전면적 대화 제의를 전폭 지지하며, 북한도 우리의 진정성을 믿고 조속히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올 해 개최된 세 차례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통의 가치와 이해를 바탕으로 전략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큰 틀의 원칙에 합의한 것을 환영하며, 내년 2월 출범할 미국의 차기 행정부와 “한미동맹 미래비전 선언”을 채택함으로써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건의한다.

3. 북한 지도자들은 핵을 완전히 포기하고 개혁ㆍ개방에 나서는 것만이 국제적 고립과 경제난을 벗어나는 유일한 길임을 직시하고, “핵시설 불능화 중단과 영변 핵시설 원상복구”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4. 우리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의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조치가 필요하며, 이산가족, 국군포로, 납북자들이 살아서 가족들과 조속한 만남을 가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더불어 인도주의와 동포애에 입각해서 대북 식량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5. 우리는 ‘21세기 한민족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구상을 구체화하는 데 헌신하며, 통일에 유리한 국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해외 통일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2008. 9. 10.

제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 자문위원 일동  


                                                                                                     출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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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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