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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 대한 그림을 그려야 했을 때 처음에 그린 것은 그림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다시 그려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과 의논 끝에 열심히 그렸던 그림이라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대회 마감날짜는 점점 다가오는데.....
  다시 생각을 거듭했습니다. 이번에는 가족들도 의논 상대가 되어주지를 않았습니 다. 처음 그린 포스터가 통과되지 않았던 탓에 다들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지금의 군사 분계선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물의 낙원이 되고, 남북한이 균형 있게 발전하여 풍요롭고 번화해진 북한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다시 그려야 하게 되어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 막상 시작한 후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말 열심히 그렸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아울러 내가 그린 그림처럼 하루 빨리 그런 날이 오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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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백일장(편지쓰기,그림그리기)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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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04     201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