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문

 안녕하세요?

 제13회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 편지부문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충주 용산초등학교 3학년 김시은입니다. 청소년 통일백일장 입상자 발표가 나던 날, 저는 너무나 기뻐 엄마와 함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제가 이렇게 큰상을 받았다는 것이 정말 실감이 나지 않아, 입상자 명단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저에게는 너무나 큰 기쁨과 감동입니다.

 저는 북한 친구에게 편지를 쓰기 전, 우선 북한 친구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하여 인터넷자료 교육부의 “통일교육 평화로 미래로”에서 북한 바로 알기 북한청소년의 생활을 통해 북한 친구들의 생활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 중 피아니스트의 꿈을 꾸고 있는 친구에게 편지를 쓰게 되면서 통일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북한친구에게 편지를 쓰면서 가장 좋아하는 남한의 피아니스트를 소개하여 주었고, 또 북한의 유명한 피아니스트 콘서트를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악이라는 문화로 서로의 공연도 자유롭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남한과 북한 청소년이 서로 함께 음악콩쿠르대회를 열어서 서로의 연주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전달하였는데, 저의 희망의 편지가 현실로 다가와 통일로 가는 통일 열쇠가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지금의 소원은, 저의 바람을 적은 이 편지가 북한에서 피아니스트를 꿈꾸고 있는 친구에게 전달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꿈을 이루어, 북한의 피아니스트 친구와 만나 멋진 피아노 콘서트를 꼭! 할 수 있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다가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충주용산초등학교 김충기 교장선생님, 제가 글을 쓰는데 많은 관심을 갖도록 지도해 주신 김석순 선생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