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_1_92.jpg

수상소감문

 

먼저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북청소년교류연맹 통일백일장에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 학교와 저의 작품을 출품해 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과정에도 저의 작품을 세심하게 심사해 주신 심사위원님 그리고 통일 대업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정경석 총재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제가 그린 그림은 분단 68, 6?25전쟁 63, 휴전협정체결 60년이 되는 남북 분단과 대립의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오로지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남북 최초의 통일 합의 문서인 7?4남북공동성명에서 천명한 자주, 평화, 민족적 대단결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추,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라는 슬로건 하에 신뢰의 끈으로 남북을 묶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어린 17살입니다. 그러나 남북이 하나가 되어 동아시아의 중심국으로, 대륙과 해양을 질주하는 물류와 경제의 중심 국가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이루는 길은 오로지 통일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의 장래와 비전을 실현하는 길도 통일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은 되도 좋고 되지 않아도 좋은 선택형의 문제가 아니라 21세기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하는 절대 절명의 과제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싸웁니다. 남쪽에서 더욱 싸움을 잘 합니다. 그런데 결론은 반통일적인 자세입니다. 자신의 기득권을 움켜쥔 채 미래를 얘기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미래 세대들의 삶의 절박함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청소년들도 자신의 미래를 위한 삶에 무관심이나 냉소주의에서 벗어나길 기대합니다. 우리가 살 미래를 우리가 개척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 땅에서 백수가 아니면, 타국을 전전하며 직업을 구하는 유목민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좋은 일터, 우리의 금수강산인 북한을 두고 어디로 간단 말입니까?

희망이 되는 통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몸이 될 것을 부탁드리며 저도 작으나마 통일에 기여하는 일꾼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공지 백일장(편지쓰기,그림그리기)코너입니다. [레벨:20]관리자 52847     2012-01-07
315 강민수 강민수 8010     2007-04-27
 
314 북한 친구들에게.. 공기열 8008     2007-03-30
 
313 한민족! 북한 친구들에게 ... 최병호 8006     2008-03-16
 
312 북녘 친구에게 편지쓰고 금강산 무료탐방 관리자 8006     2007-05-17
 
311 대회 참가안내「제5회 남북청소년교류 편지쓰기 전국대회」 file 관리자 8004     2006-02-14
 
310 북한의 중학교 2학년 2반 17번 학생에게 송경은 8000     2007-03-30
 
309 북한 친구들에게~! 하근혜 7996     2007-03-11
 
308 연맹창립 7주년기념 금강산 탐방참가자 모집 관리자 7994     2007-05-09
 
307 제5회 편지쓰기 및 종합대전 입상자 발표 관리자 7987     2006-05-31
 
306 남북청소년 편지교환 및 공동 행사 제안 성과 관리자 7956     2007-11-13
 
305 북한친구들아.. 김윤경 7937     2007-04-23
 
304 청소년에게 유해한 스펨광고 게시 금지 관리자 7929     2007-12-13
 
303 제3회 청소년 박람회에서 쓴 편지 file 관리자 7927     2007-07-23
 
302 북한 친구들에게... 최지원 7926     2007-03-15
 
301 너무나 보고싶은 북한친구들에게 김지하 7911     2005-03-11
 
300 '제7회 남북청소년교류 편지쓰기 전국대회' 후원기관 명칭 변경 공지 file 관리자 7907     2008-03-14
 
299 수상소감문(최종서 : 부여석성중 교사) 관리자 7902     2008-09-09
 
298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이예슬 7896     2005-03-13
 
297 반갑다 동무야!! 한아영 7875     2006-04-04
 
296 애미비보 [1] 원종호 7875     200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