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문

 5.6월 계속되는 시험 일정으로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문득, 대회 결과가 궁금해서 홈피에 들어갔더니 뜻밖에 너무 반갑고 감사한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웨이브신문'이라는 통일 청소년 신문ㅡ

북한을 잘 알고 통일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북한관계 인사 인터뷰, 법?, 경제, 시사?, 문화 등 다양한 섹션을 구성하는 신문ㅡ 활동을 편집장으로서 오랫동안 해오면서, 학업시간에 쫓길 때도 많았고 인터뷰로 바쁘게 지냈지만 제 진정성을 찾아가는 보람된 시간이었음을 하루하루 실감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시점에 시간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걱정이 많이 앞섰지만, 이렇게 대회에 출전하면서 다음 대회 땐 웨이브신문동아리 회원들이 나서서 홍보도 하고 주관도 하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합동아리다보니 다른 중?고등 학교에도 기자들이 꽤 있거든요.

 이번엔 대표로서 출전하여 좋은 결과도 있으니, 통일신문 활동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 것 같아 다행이고, 저한테도 무척 보람된 활동의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이 대회를 계기로 '남북청소년교류연맹'과 여러 가지로 조언도 듣고, 도움도 받으면서 연계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후배들에게도 참 좋겠습니다.

 연맹 단체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또래 청소년들이 통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