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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문

 

정원사의 손길이 정원을 아름답게 다듬어 그 가치를 높여 내듯, 교사는 학생들의 꿈을 허투루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꿈을 소중하게 간직하게 하고, 그들의 꿈을 스스로 일구어낼 수 있는 정원사의 역할을 해야 한답니다.

날마다 만나는 그들의 얼굴이지만, 만날 때마다 다르게 보입니다. 그들의 마음도 그렇고, 지니고 있는 꿈도 그렇겠지요. 이들의 꿈이 들쭉날쭉해도 창공을 힘차게 날수 있게 청운의날개를 달아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고, 그냥 그들의 꿈을 스스로 일구어가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들은 여러 개의 꿈을 마음 한복판에 소중하게 앉혀 놓았겠지요. 평생을 살아도 이룰 수 없는 꿈도 있을 수 있고, 아주 손쉽게 얻어낼 수 있는 꿈도 있을 수 있겠지요.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이들의 꿈들이기에 이들의 존재 가치는 더욱 높아 보입니다.

통일은 우리 대한민국의 꿈입니다. 통일은 많은 사람들의 소망입니다. 그러나 통일은 한걸음, 두 걸음 인고(忍苦)의 세월을 좋아 한답니다. 지금과 같이 조급하면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내심(耐心)의 세상을 열어가는 것이 상책이랍니다. 그리고 통일을 즐기는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내는 일도 좋은 생각이라고 하였습니다.

통일 후, 통일의 꿈나무들이 어른이 되어서 걸어온 통일의 길이 행복했다고, 또 인고(忍苦)하고 조급증후군을 털어버린 지난 추억들을, 입에서 입으로 통일의 길은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꿈나무를 키우고 싶습니다.

끝으로, 남북청소년교류연맹 정경석 총재님과 통일백일장대회를 위해 수고하신 관계자 제위(諸位)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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