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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북한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써봄으로써 우리의 분단현실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었다. 쓰는 동안 얼굴도 알지 못하고 만나보지도 못한 북녘 친구들에게 막상 쓰려하니 친한 친구에게 쓸 때와는 달리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북녘이 고향이시며 얼마 전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의 얘기를 듣고선 하루빨리 통일이 우리 땅에 이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난 북한친구들에게 내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졌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갈라진 우리 동포들과 다시 만나 이산가족들의 아픔도 치료하고 또한 문화까지 나눈다면 세상에서 제일가는 남북한이 될 수 있을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내 꿈을 더욱 구체화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통일 되는 그날을 꿈꾸고 또 그 때 언어적 의사소통에 관련된 일에 앞장서서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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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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