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협 40주년에 바란다.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되기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1965년 설립되어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단체를 총괄하는 협의체로서 한국청소년 활동의 교두보 마련과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청협은 청소년단체를 위한 지원활동 대한 연구와 정책제안 등을 강화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우선, 외국 청소년단체에 대한 연구 지원 사례를 파악해 체계적으로 국내에 알리는 사업, 국내 청소년단체 지도자들이 선진국 탐방을 통해 청소년단체의 내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청소년의 인권과 귄리신장을 위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과 더불어 이들을 가르치고 교육하는 학부모와 교사, 청소년단체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와 문화사업 및 문화 활동을 통한 인권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을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이끌고 그들의 권리의식 신장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환경교육과 시민의식교육, 남북통일을 대비한 통일교육, 경제교육을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이 갈수록 확장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청협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청소년 단체 지도자들에 대한 소양교육과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소년단체들의 역량 강화를 꾀해야 합니다.

또한 청소년 리더십 배양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통일을 앞둔 청소년 통일교육 캠프를 확장해야 하고, 특히 통일교육에 있어서는 금강산뿐 아니라 개성, 백두산 등에서의 청소년 수련 캠프 활동을 주도적으로 개설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청소년단체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으로 청소년단체활동의 진흥을 도모하며 가정과 학교, 사회로부터 소외된 청소년의 경제ㆍ사회적 보호를 위한 사회적 이슈화로 시민들의 문제의식을 제고하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보호와 청소년 인권, 청소년의 정치의식 등의 고양과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시민참여운동 기반을 넓히는 제도적ㆍ법적 뒷받침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 남북청소년교류연맹 총재   정  경  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