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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문

                                                                                                             

안녕 하세요. 저는 인천 세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혜진 이라고 합니다. 우선 저에게 이렇게 의미 있고, 값진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많이 미흡하고 부족한 작품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이 상을 받게 되어서 무척이나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이 작품을 내기 전까지 저는 사실 그렇게 통일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았습니다. 통일이 된다면 서로 말도 잘 통하지 않고 이것저것 불편한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제 12회 청소년 통일 백일장 작품을 준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남북통일에 대한 저의 생각 또한 바뀌었습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차근차근 서로의 말을 배워나가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통일에 대해 마냥 부정적인 관점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관점으로 통일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 남북한 통일에 대한 마음도 점점 열리기 시작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남한과 북한이 서로 통일에 대한 마음을 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남한과 북한을 가르는 경계선, 그 휴전선 하나가 이렇게 우리 한민족을 갈라놓고 서로의 가슴에 상처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마음속에 꽁꽁 잠겨 서로를 경계하고 있는 휴전선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다 보면 다시 서로 환하게 웃음 지을 수 있는 우리 한민족이 되지 않을까요? 남북통일은 후세에 언젠가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저희가 풀어 나가야하는 숙제입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통일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청소년교류연맹 정경석 총재님께 감사드리고, 연맹의 모든 분과 인천세무고등학교 남장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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