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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들아.. 난 금산에 살고 있는 보라라고 해.
요즘 내가 사는 이곳은 날이 무척 따뜻하고 예쁜 꽃들이 활짝 피어있단다.
너희가 사는 곳은 어떠니?
너희가 있는 그 곳도 내가 사는 이 곳이랑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나는 너희에게 참 궁금한 것이 많단다..
그래서 빨리 통일을 해서 너희들이 말을 어떻게 하는지, 또 무슨 음식을 주로 먹는지, 무슨 일들을 즐겨하는지.. 그런 것들을 알고 싶어..
그렇지만 남한 국회의원아저씨들과 북한의 국회의원 아저씨들이 서로 반대 의견을 냈대. 무슨 이야기냐면 남한은 ‘자신들의 재산은 자신들이 챙겨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만이 부자가 된야한다!’라고 하지만 북한은 ‘재산을 똑같이 나누어 주어야한다!’라고 한다는 거야.
그래서 우리가 통일을 원해도 서로의 의견이 잘 맞지 않아서 통일을 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 너무 안타깝지? 그런 의견들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한 핏줄 한겨레인데 이렇게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다는 것이 마음이 아파.
너희도 생각이 나와 같지?

그리고 나는 전쟁이 너무 무서워.
그래서 평화통일을 했으면 좋겠어. 또 같은 민족끼리 피를 흘리며 싸우는 건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아. 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죄를 짓는 일이고..
난 통일이 되면 하고 싶은 일두 많고, 가고 싶은 곳도 있고, 너희와 하고 싶은 말들도 많단다. 통일을 하게 되면 한동안 혼란도 있고 어려움도 생기겠지만 그것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조금의 진통일 뿐 일테고 우리는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평화 통일이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또 통일 이후에도 잘 살수 있는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열심히 노력하자! 알겠지?
낮엔 한여름 같이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더라. 감기조심하고 우리 평화통일 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공부도 열심히하자구.
그럼 우리 곧 악수하면서 보자꾸나. 파이팅!!
                                                      
                      
                                                      너희의 벗 보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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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00     201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