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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안녕?
내 소개를 하자면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에 있는 '한산 중학교'를 다니는 중학교 2학년 김민희라고 해!
난 너희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들도, 궁금한 것도 참 많아! 일단 너희들에게 먼저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 대해 너희들에게 자랑도 할겸, 설명을 할께!
이곳 한산이라는 곳은 여러 가지의 문화재로 좀 유명한곳이야,
전통 향토주인 한산소곡주, 맛과 향이 뛰어나 한번 맛을 보면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모른다고 해서 일명 ‘앉은뱅이술’ 이라고도 해! 이술은 1,500 여년의 전통이 이어져있다는데 정말 대단하지? 그곳에도 이런 역사가 깊은 술이 있니?
그리고 한산세모시! 한산세모시 는 만드는 과정이 너무 까다로워,
모시는 습도가 모자라면 끊어지기 쉬워서 더위에도 통풍이 안 되는 움집에서 짜야 했고 바람이 불거나 비오는 날에는 일을 할 수가 없었데, 더군다나 섬유공업의 발달로 모시 짜는 기술이 점점 나약해졌지!
하지만, 우리 한산 세모시는 고유의 미를 상징하는 역사적 가치가 너무도 넘치는 전통 여름옷이기 때문에 이 제작기술을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했어! 정말 대단하지 않아? 난 내가 이곳에 산다는 게 너무나도 자랑스러워!
그리고 그뿐만이 아니라 이곳 한산에 있는 신성리 갈대밭은 굉장히 넓은 규모의 갈대밭으로 갈대 공원이 있어서 그런지 풍경이 참 좋아!
그래서 이곳에서 영화도 찍고 드라마도 많이 찍지! 그곳에도 여기 신성리 갈대밭처럼 경치가 좋은 데가 있으면 하나 소개 시켜주라!  
맞다! 우리 학교는 몇 일전에 도서실을 예쁘게 꾸몄어, 좋은 책들도 많이 들여놨고, 시설도 무지 좋아!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정말 소수야! 헤헤 ~ 너희는 책을 많이 읽니? 주로 어떤 책들을 읽어? 너희 북한 여자애들도 우리처럼 순정소설을 많이 읽을 것 같아! 하하! 난 정말 너희들에 대하여 궁금한 게 끝도 없어! 솔직한 심정으로는 너희들에게 달려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3.8선이라는 장애로 갈수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까워 정말 언젠간 통일을 한다면, 정말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많이 해보자!
난 지금 너희들에게 고민 상담을 하고 싶어!
난 요즘 공부에 대한 부담이 너무나도 커!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하는데, 몸이 따르지를 않아,
학교 같다 오면 바로 쓰러지듯 잠을 자버리거든,
너희들도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지? 너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너희들이 공부를 별로 안하는 줄 알았어, 공부할 수 있는 형편이 안 될 줄 안거지 그런데 예전에 방송프로그램 느낌표에서 너희들이 문제를 푸는 것을 봤는데 정말 대단했어! 우리나라에서 공부 잘한다는 아이들도 총 동원을 하였지만, 너희 한명 하고도 비교가 안 났었어! 정말 대단했지!
하하 ~ 근데 너희들은 주로 꿈이 뭐야? 나는 꿈이 선생님이야! 학생들을 가르치는 꿈 많은 교사! 근데 자신이 없어, 내 실력으로 과연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야, 에후~ 공부가 정말 싫어! 난 가끔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할까? 라는 생각도 문득문득 들어! 그런데 노후를 위해서는 정말 필요하더라고
너무 미래에 앞서가있나?하하~  
동무들아! 우리 함께 열심히 공부를 하여서 정말 훌륭한 사람이 되어 나중에 통일을 해서 서로 자랑스럽게 만나자 꾸나! 동무들아 안녕~

                                                 통일을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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