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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십니까.
남쪽에 사는 장찬영 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잘계셨는지요.
이토록 가슴 아프게 우리가 떨어져 있어 힘들지요.
이산가족의 슬픔. 전쟁의 아픔.
이젠 없어 졌으면 합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통일이되면 우리민족이 모여 '기쁨의 눈물'을 흘리겠죠.
북쪽 동포 여러분들 힘네시고 우리가
하루 빨리 통일이 되길 기원 하면서.
다시 우리가 만날 그날 위해.
안녕 이란 인사는 안하겠습니다.
그떄 만나게 되면  반갑게 맞이해 줄께요.
60년 세월 이젠 하루처럼 '통일' 이란 글씨가
우리 마음속에 영원이 있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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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23: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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