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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나는 제주도에 있는 저청중학교에 3학년인  "박미례"라고 해
막상 이렇게 편지를 쓰니깐.. 기분이 오묘하네ㅋㅋㅋ
모처럼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기분이 나른해진다.
이렇게 맑은 하늘을 너희들과 함께 보면 좋을텐데...
실은 너희들을 잘 모르지만, 우리가 한 민족이라는 것 정도는 알아,
ㅇ ㅏ!이런 센스 ㅋ ㅋ ㅋ
가끔은 우리가 이렇게 선을 갈라 만날 수 없이 살고 있다는 게 가끔은
답답하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흥분을 할 때가 있어.  휴 휴 휴 휴
그래도 조금만 있으면 우리가 함께 살 수 잇을거야.
내가 요즘 자주보는 프로그램 있는데..
"느낌표" 라는 프로그램인데..
너희 북한 초등학생과 우리 나라 초등학생하고 문제를 풀고 하는건데.
너희들은 볼 지 모르겠네...
보면 나도 모르게 웃기도 하지만.. 원래 우리가 함께 살앗으면 이런 프로그램도 없었을텐데. 그래도 예전보단 많이 사이가 발전되어서 너무 좋다.
나도 한번 북한에 가서 금강산도 가 보고. 너희들도 만나고 싶다.
너희들도 내가 사는 제주도에 와서 구경도 하고...
그럴거면 초등학생말고 중학생도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지...
그런 날이 얼른 와야할텐데..그리고 요즘 이슈화 되는 독도문제.ㅠㅠㅠ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너희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마음이 아플거야. ㅠㅠㅠㅠ
우리가 얼른 통일이 되어서 독도를 되찾아야지..
일본은 이제 좀 있으면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도 자기네 땅이라고 할지도 몰라.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해.. sos!!ㅋㅋㅋㅋ
안 그래? 내 생각과 같으리 믿을게.
우리가 빨리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ㅇ ㅏ아앙!
내 깜찍한 애교였단다. 아무튼 이 편지를 너희들이 볼진 안 볼진 몰라도.
우린 항상 언제 어디서라도 하나 이라는것을 잊지 말고 살아가자.
                                                제주도에서 2005년 3월 17일 미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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